새해 첫날만 1,500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움의 손길을 더했고,
매일 평균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봉사의 손길을 더하고 있습니다.
1월 1일, 무안공항은 형형색색 색깔의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봉사 단체와 종교단체, 개인 봉사자들은 비상구호물품을 정리하고, 따뜻한 음식과 음료를 건네며, 밤새 쌓인 쓰레기를 치우며 조용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공항 곳곳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유족들이 쉽게 생필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카페와 식당에서는 무료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을 향한 온정, 저마다의 방식
광주의 강창우 씨 가족은 해돋이 행사를 대신해 대합실 청소 봉사를 선택했습니다. 공항 1층 식당은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카페에는 선결제 릴레이로 유족과 봉사자들을 위한 음료가 이어졌습니다. 공항 곳곳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유족들이 쉽게 생필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와 텐트 200여 개를 설치한 대한적십자사의 세심함도 돋보였습니다. 구세군은 밥차를 운영하며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아 달려왔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 차를 몰고 온 자원봉사자 이요환 씨(43)는 김밥과 컵라면을 들고 공항 곳곳을 누볐습니다.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요." 이요환 씨처럼 이날 하루 무안공항을 찾은 자원봉사자는 무려 1500여 명. 떡국 3500인분, 곰탕 3000그릇, 전복죽 1000인분이 정성껏 준비되어 유족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유족들에게 따뜻한 곰탕이 최고입니다."
260km를 달려온 대구의 정한교 씨(63)는 대형 솥에 끓인 곰탕을 유족들에게 나누며 "참사 소식을 듣고 바로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요리 명인 안유성 씨는 전복죽과 김밥을 손수 준비해, 유족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했습니다.
자원봉사 신청은 공항 1층 분향소 옆 전남자원봉사센터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전화나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고, 현장에서만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함인데요. 개인 봉사자는 센터 소속으로, 민간 단체 봉사자는 센터에서 통합 관리됩니다. 봉사는 5교대로 운영되며,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릴레이 형식으로 하루 100명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Source I X @Korean Red Cross
Source I Nessis
Source I hani.co.kr
Source I KPI News
새해 첫날만 1,500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움의 손길을 더했고,
매일 평균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봉사의 손길을 더하고 있습니다.
1월 1일, 무안공항은 형형색색 색깔의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봉사 단체와 종교단체, 개인 봉사자들은 비상구호물품을 정리하고, 따뜻한 음식과 음료를 건네며, 밤새 쌓인 쓰레기를 치우며 조용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공항 곳곳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유족들이 쉽게 생필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카페와 식당에서는 무료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을 향한 온정, 저마다의 방식
광주의 강창우 씨 가족은 해돋이 행사를 대신해 대합실 청소 봉사를 선택했습니다. 공항 1층 식당은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카페에는 선결제 릴레이로 유족과 봉사자들을 위한 음료가 이어졌습니다. 공항 곳곳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유족들이 쉽게 생필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와 텐트 200여 개를 설치한 대한적십자사의 세심함도 돋보였습니다. 구세군은 밥차를 운영하며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아 달려왔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 차를 몰고 온 자원봉사자 이요환 씨(43)는 김밥과 컵라면을 들고 공항 곳곳을 누볐습니다.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요." 이요환 씨처럼 이날 하루 무안공항을 찾은 자원봉사자는 무려 1500여 명. 떡국 3500인분, 곰탕 3000그릇, 전복죽 1000인분이 정성껏 준비되어 유족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유족들에게 따뜻한 곰탕이 최고입니다."
260km를 달려온 대구의 정한교 씨(63)는 대형 솥에 끓인 곰탕을 유족들에게 나누며 "참사 소식을 듣고 바로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요리 명인 안유성 씨는 전복죽과 김밥을 손수 준비해, 유족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했습니다.
자원봉사 신청은 공항 1층 분향소 옆 전남자원봉사센터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전화나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고, 현장에서만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함인데요. 개인 봉사자는 센터 소속으로, 민간 단체 봉사자는 센터에서 통합 관리됩니다. 봉사는 5교대로 운영되며,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릴레이 형식으로 하루 100명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Source I X @Korean Red Cross
Source I Nessis
Source I hani.co.kr
Source I KPI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