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클]11월 5주 뉴스 클리핑: 사회적 가치와 예술적 도전이 빛난 한 주간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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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주 뉴스클리핑

지난 한주,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위한 움직임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애인 권리 보장과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 아동학대 대응까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공동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번 주 뉴스클리핑을 통해 한 주간의 굿뉴스를 모아 보세요.



➊ 세계 환경단체, 부산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논의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에는 WWF, 그린피스 등 주요 환경단체들이 참여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협약 체결을 요구했습니다. 주요 의제로는 유해 플라스틱 퇴출 , 무독성 순환경제로의 전환, 충분한 재원 확보, 이행 조치 강화 등이 논의됐습니다. 국내외 단체 연합인 ‘플뿌리연대’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재사용 시스템 도입을 촉구하며 기자회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린피스는 전 세계 300만 명의 협약 지지 서명을 전달하며, 이번 회의가 전 지구적 변화를 이끌어낼 강력한 협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LENTEMENT’: 장애예술가들의 느리지만 깊은 예술적 도전

오는 12월 30일까지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120층에서 장애인예술가들의 전시 '2024 렁트멍 아트컬렉션’이 열립니다. 이번 아트페어는 49명의 장애예술가들이 창작한 147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장애예술 대중화와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도와지의 안태성 대표는 “장애예술인들이 창작의욕을 높이고, 국내외에 자신들의 예술을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울스카이의 전망과 조화를 이루는 전시 구성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장애예술인의 작품이 공공기관을 통해 더 활발히 구매·활용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습니다. 장애예술인의 창작 지원과 우선 구매 제도 활성화는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➌ 발달장애인 숲 안내자 데뷔: 환경지킴이 일자리 성공 사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숲해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에서 장애인 숲 안내자 데뷔전을 개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환경지킴이로 활동하며 소득과 자존감을 얻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보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참여 장애인들은 숲 안내 외에도 환경 작품을 제작하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생태-문화형 일자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합과 복지관은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이들을 환경운동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➍ 2024 사회적기업 기념행사 및 국제포럼 성료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4 사회적기업 기념행사·국제포럼'이 22-2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자리로, 사회적기업 육성 부문 포상과 더불어 국제포럼, 기업설명회(IR), 통합학술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콜렉티브 임팩트 창출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에는 OECD, ILO 등의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➎ 천안시 ‘똑똑 지킴이단’,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발

충남 천안시가 운영하는 ‘똑(Talk)똑(Talk) 지킴이단’ 시민서포터즈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경기장에서 3500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적 양육 문화를 알렸습니다. 시민 서포터즈들은 홍보물 배포, 캠페인 인증사진 촬영, 슬로건 공모 등 시민과의 밀착형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