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38마리의 유기견과 산책, 기네스 신기록 이야기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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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이 되어 유기견에서 세계기록보유견으로. 


2024년 9월 5일, 38마리의 유기견 친구들과 인간이 함께 손발(?)을 맞춰 기네스 신기록을 경신한 놀랍고 재밌는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블록체인 기업 봉크코리아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유기견 구조 및 입양 단체 KK9R(Korean K9 Rescue)이 구조한 40마리의 유기견들이 함께 하는 도전이었는데요. 이번 기네스 도전은 단순한 기록 경신이 아니라,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물 보호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목적이 있었답니다.



Source I BONK KOREA, 도전자 놈(Nom)과 유기견의 기네스 도전





유기견들의 감동적인 도전 이야기


이번 도전은 단순한 기록 세우기가 아니었어요. 38마리의 유기견들이 한 팀으로 1.04km를 걷는 기록에 성공했어요! 인간에게 상처를 받고 구조된 유기견과 인간이 다시 한 팀이 되어 이룬 놀라운 스토리였죠. 그리고 종전 기록이었던 호주의 기록인 36마리와 0.96km를 깬 엄청난 성과이기도 했어요. 특히 이번 도전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참여한 유기견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구조된 친구들이라는 거예요.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되거나, 학대에서 벗어난 아이들이었거든요. 이들이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는 건 정말 큰 의미가 있어요.



Source I BONK KOREA





하지만 이번 도전은 쉽지 않았어요. 각자 다른 환경에서 구조된 38마리의 유기견들이 함께 어울려, 심사 규칙을 지키며 같은 방향으로 걷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었죠.  도전자의 보폭과 구령에 맞춰 개들이 휴식없이 이동해야 하고, 개들에게 끌려 가서도 안되며, 개들이 심하게 짓거나, 멈추거나, 달리는 등 독단적인 행동을 해서도 안됬죠. 무려 2주 동안의 훈련을 통해 유기견들은 서로 호흡을 맞추며 걷는 법을 익혔고, 팀워크를 발휘하며 38마리의 유기견이 완주를 해낸 거예요! 도전이 끝난 후 유기견 친구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였고 모든 강아지들이 건강히 완주한 걸 확인했답니다. 이들이 걸은 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열어준 희망의 길이었죠.



Source I BONK KOREA





경신된 기록, 그리고 그 이상의 의미


이 도전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유기견 입양과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세상에 던졌어요. 이번 도전의 주인공들은 모두 힘든 상황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인데요, 사회성이 떨어지는 버려진 개가 아니라 "세계 기록 보유견🐕"으로서 당당히 새로운 가정을 찾고 멋진 삶을 살게 될 거예요!



Source I BONK KOREA





함께할 수 있어요.


기록 경신도 멋지지만, 그 이상의 의미는 유기견 보호와 입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었어요. 유기견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입양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유기견들의 이야기, 계속해서 응원해 주세요!🐕‍🦺🌟






Cover Image Source I  Christian Testa from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