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알수록 극호. 에드워드 리의 선한 영향력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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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서 놀라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죠. 그는 TV 밖에서도 다양성과 평등을 위해 비범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 이니셔티브: 다음 세대를 위한 기회의 창

에드워드 리가 만든 비영리단체 리 이니셔티브(LEE Initiative)는 단순히 요리를 가르치는 곳이 아니에요. 다음 세대가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성 셰프 리더십 코스를 시작으로, 흑인 레스토랑 지원, 지역 농장 협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어요. 덕분에 많은 신예 셰프들이 요리 업계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 되었죠. 리는 요리사로서의 성공을, 소수자와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있어요.


Image source I @chefedwardlee


Image source I leeinitiative.org





코로나 시기엔 ‘커뮤니티 키친’으로!

코로나19로 다들 힘들었던 때, 리는 자신의 레스토랑을 커뮤니티 키친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일자리를 잃은 요식업 종사자들과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무료로 제공한 거죠. 그 양은 무려 250만 끼 이상이었어요.  리에게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특별한 수단 임에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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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부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식탁

리의 열정은 지역 농부들과의 협력에서도 드러납니다. 그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지하고, 지역 식재료를 사용하는 데 힘쓰고 있어요. 켄터키에서 시작된 리 이니셔티브와 농부들과의 식자재공급 파트너십은, 맛있으면서도 윤리적인 음식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자라났는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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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플라스틱 프로젝트: 친환경 한식 레스토랑 “SHIA”

그리고 이제 곧, 워싱턴 DC에 비영리 한식 레스토랑 “SHIA”(시아)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비영리로 운영되는 이유는 플라스틱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지속 가능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죠.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서 나아가 재료를 공급받고 요리하는 과정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배제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어요. 시아는 5년 동안 플라스틱 폐기물을 없애는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하고, 이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비용을 분석해 논물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레스토랑 안에서 플라스틱을 완전히 퇴출하겠다는 것이다 리는 "환경을 생각하는 요리"가 곧 미래의 요리라고 믿고 있어요. SHIA는 그 시작점이 될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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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에피소드, 향신료 공급업자를 설득하다

더 흥미로운 건, 리가 시아의 오픈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인데요. 그는 기존의 향신료 공급 회사들에게 플라스틱 대신 재사용 가능한 컨테이너에 향신료를 담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부분의 거대 공급업체는 그의 요청을 거절했지만, 두 곳의 소규모 업체는 그의 요구를 수락했죠. 리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SNS를 통해 여러분 회사의 이름과 함께 이 지속 가능한 모델을 널리 알릴 겁니다. 이 방식이 대중의 호응을 얻고 다른 레스토랑들로도 확산된다면, (요청을 거절한) 큰 업체들도 결국엔 이 모델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요리 이외의 과정을 대하는 그의 접근 방식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리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Image source I leeinitiative.org





사람을 생각하는 요리사

에드워드 리의 이야기에서, 요리가 그의 전부는 아니라는 게 느껴지나요? 그에게 음식은 사람을 돕고, 세상에 변화를 만드는 접점일지도 몰라요. 에드워드 리가 만드는 따뜻한 변화는 이제 막 시작된 것 같아요. 애드워드 리가 인터뷰에서 남겼던 말을 전하며 마무리 할게요!


“우리가 하나의 일을 진정성 있게 하고자 한다면, 계속 실패할 것이다. 그러나 실패는 잘못이 아니다. 실패했다는 건 시도했다는 뜻이고, 위험을 감수 했다는 뜻이며, 그렇게 ‘자기 자신의 것’을 찾아나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신의 여정을 오랫동안 걸어간 사람들은 각자의 길을 만난다. 나도 그런 길을 가고 싶다.” - 에드워드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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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알면 좋은 정보


어쩌면 비영리 활동의 시작, 리 이니셔티브

· 2018년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설립

· Lindsey Ofcacek, Chef Edward Lee 공동 설립

· 레스토랑 업계의 다양성과 평등,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함

· 다음 세대 요리사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

·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여성 직원이 육아로 퇴사를 전하자 유능한 여성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이 비영리단체 LEE Initiative로 발전함


 리 이니셔티브, 운영 프로그램

· 코로나 시기엔 무료 식사 250만 끼 제공

· 요식업계에서 여성 셰프 양성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 코로나19에 불황 맞은 레스토랑 업계 종사자 지원

· 식품회사 하인즈와의 파트너십으로 흑인 셰프 레스토랑 및 사업체 지원

·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요리 기술 교육 및 장학금 제공, 취업 기회 지원

· 미국 전역의 소규모 농장주와 지역 독립 레스토랑과 식품 공급망 파트너십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