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8년간, 까만 밤에 등불을 켠 '제천정진야간학교' 이야기

조회수 614


어둠 속에서 꿈을 키우다: 제천정진야간학교 이야기

제천시 남현동에 위치한 제천정진야간학교는 1986년부터 밤하늘의 등불처럼 따뜻한 빛을 발하며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는 특별한 교육기관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사람들에게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며,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로 가득한 곳입니다.


두 번째 기회, 희망을 향한 발걸음

정진야간학교는 중학교 및 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을 운영하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국사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칩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하루 두 과목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함께 나누고 응원하며,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따뜻한 교육 공간입니다.


꿈을 향한 열정, 봉사로 이어지는 따뜻한 마음

정진야간학교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봉사활동입니다. 시청 공무원, 직장인, 자영업자 등 15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가르치며 배우고, 배우면서 남에게 줌'이라는 교학상장 정신을 실천하며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과의 개별 상담, 진로 상담, 문화 행사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습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따뜻한 감동

정진야간학교에서 꿈을 키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끊임없이 감동을 선사합니다.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교사들에게 큰 보람이 됩니다. 제천정진야간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닙니다.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고, 따뜻한 봉사로 세상을 조명하는 감동의 공간입니다.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제천정진야간학교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선사합니다.

📌40여년, 학생들에게 청춘을 바친 야학교사 이야기 보러 가기▸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제천정진야간학교는 더 많은 꿈을 응원하고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사람들을 항상 기다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봉사가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검정고시 시험장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학생들에게 배식하는 정진야학 교사들



신입생 모여라!

개인 사정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어요. 교육 과정은 중졸과 고졸 검정고시로 나뉘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국사 과목을 월∼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하루 두 과목씩 수업이 진행 돼요. 정진야간학교는 남현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입학 절차 등 세부 내용은 전화(043-643-7102 or 010-9147-2829)로 문의 가능하니, 관심이 있거나 주변에 필요한 사람에게 공유해보세요.



[사진 출처] 정진야학, 단비뉴스
[커버 이미지] Duonguyen from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