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큼이나 달달한 구조 동물들의 쉼터
강원도 홍천에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두푸딩 하우스’는 단순한 애견 펜션이 아닙니다.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며, 새 가족을 찾아주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죠. 두푸딩 언니라고 불리는 ‘두푸딩 하우스’ 운영자 이현화 대표는 대치동 강사라는 화려한 삶을 뒤로하고,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돌보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I 두푸딩 하우스 인스타그램 @이현화 대표
차별없는 사랑이 가득한 ‘집’
두푸딩 하우스는 특히 장애견 입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입양 상담부터 건강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하며, 지난 10년간 300 마리의 유기견과 장애견을 입양보낸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선천적인 장애를 가진 아이부터, 사고로 다친 아이, 학대당한 아이까지 다양하죠. 펜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은 동물 구조와 노견과 장애견 치료비와 사료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소외된 동물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차별이 필요없는 집과 같은 공간이죠.
이미지 출처 I 두푸딩 하우스 인스타그램
노견, 환견, 장애견. 소외받는 것에 대하여.
두푸딩 하우스가 특히 늙고, 아프고, 장애가 있는 동물 구조에 집중하는 이유는 간단하지만 심오합니다. 유기견 보호 활동을 하다 보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일반 유기견에 비해 입양의 문턱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많은 입양 희망자들이 강아지의 나이나, 병, 장애 때문에 입양을 꺼리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이 아이들은 더 오랜 시간 보호소에 남아 있거나, 심지어 안락사 대상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두푸딩 하우스는 동물을 구조하면서 이런저런 가능성과 이해관계를 신경쓰지 않고, 마음이 쓰이는 소외된 아이들을 자유롭게 구조하고 싶었다고 전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늘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건강하고 어린 유기견도 넘쳐나는데 왜 치료와 돌봄이 어려운 장애견과 노견 구조를 고집하느냐는 물음인데요. "늙거나 아픈 구조견 한 마리의 수술비에 든 200만원이면 건강한 개를 몇마니라 살릴 수 있지 않느냐.”라는 식의 질문입니다.
이현화 대표는 "건강한 강아지들은 입양이 비교적 쉽지만, 장애를 가졌거나 다친 아이들은 저마저 포기하면 기댈 곳이 없어요. 모두가 포기한 새명도 거듭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합니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싶었던 거죠.
결코 간단치 않은, 있는 그대로.
사람이나 동물이나 장애는 결코 이들의 가치나 삶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사실을 두푸딩 하우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300마리의 장애견들이 이곳에서 희망을 얻었고, 그들의 삶은 이제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I 두푸딩 하우스 인스타그램 @이현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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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큼이나 달달한 구조 동물들의 쉼터
강원도 홍천에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두푸딩 하우스’는 단순한 애견 펜션이 아닙니다.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며, 새 가족을 찾아주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죠. 두푸딩 언니라고 불리는 ‘두푸딩 하우스’ 운영자 이현화 대표는 대치동 강사라는 화려한 삶을 뒤로하고,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돌보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I 두푸딩 하우스 인스타그램 @이현화 대표
차별없는 사랑이 가득한 ‘집’
두푸딩 하우스는 특히 장애견 입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입양 상담부터 건강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하며, 지난 10년간 300 마리의 유기견과 장애견을 입양보낸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선천적인 장애를 가진 아이부터, 사고로 다친 아이, 학대당한 아이까지 다양하죠. 펜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은 동물 구조와 노견과 장애견 치료비와 사료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소외된 동물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차별이 필요없는 집과 같은 공간이죠.
이미지 출처 I 두푸딩 하우스 인스타그램
노견, 환견, 장애견. 소외받는 것에 대하여.
두푸딩 하우스가 특히 늙고, 아프고, 장애가 있는 동물 구조에 집중하는 이유는 간단하지만 심오합니다. 유기견 보호 활동을 하다 보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일반 유기견에 비해 입양의 문턱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많은 입양 희망자들이 강아지의 나이나, 병, 장애 때문에 입양을 꺼리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이 아이들은 더 오랜 시간 보호소에 남아 있거나, 심지어 안락사 대상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두푸딩 하우스는 동물을 구조하면서 이런저런 가능성과 이해관계를 신경쓰지 않고, 마음이 쓰이는 소외된 아이들을 자유롭게 구조하고 싶었다고 전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늘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건강하고 어린 유기견도 넘쳐나는데 왜 치료와 돌봄이 어려운 장애견과 노견 구조를 고집하느냐는 물음인데요. "늙거나 아픈 구조견 한 마리의 수술비에 든 200만원이면 건강한 개를 몇마니라 살릴 수 있지 않느냐.”라는 식의 질문입니다.
이현화 대표는 "건강한 강아지들은 입양이 비교적 쉽지만, 장애를 가졌거나 다친 아이들은 저마저 포기하면 기댈 곳이 없어요. 모두가 포기한 새명도 거듭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합니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싶었던 거죠.
결코 간단치 않은, 있는 그대로.
사람이나 동물이나 장애는 결코 이들의 가치나 삶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사실을 두푸딩 하우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300마리의 장애견들이 이곳에서 희망을 얻었고, 그들의 삶은 이제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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