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으로 전하는 숨.
두 손으로 전하는 숨.

수동식 인공호흡기인 앰부로 자가호흡을 잃은 온유에게 산소를 공급해주는 일이에요. 숨을 불어 넣어 함께 호흡해요.

앰부 봉사 l 에디터 서영광

요약 정보


종류       실내 / 앰부 기구 보조 봉사

레벨       Easy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아요

시간       선택 가능하고 평균 4시간 봉사해요

인증       봉사확인증 발급 가능해요

위치       일원동 삼성병원

환경       조용하고 쾌적해요

연령       20대 - 30대 초반이 많아요

운영       릴레이 온유

배경 이야기

불의의 의료사고로 21세 때 자가호흡을 잃은 온유씨는 앰부(수동식 인공호흡기)를 통해 생명 유지에 필수인 숨을 24시간 공급받습니다. 기계식 인공호흡기를 잠시 써봤지만 병원 사정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순간도 쉴 수 없는 앰부를 작동하기 위해 2008년부터 ‘릴레이 온유’ 캠페인으로 온유씨의 호흡을 책임지는 앰부 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11년간 5만여명이 넘는 도움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요. 앰부 봉사는 하루 6시간씩 4교대로 이어지는데, 한 타임에 5-6명 정도로 편성되어 봉사자의 두손으로 온유님의 호흡을 돕습니다.

현장 가이드

온유가 있는 일원 삼성병원 로비에 도착하면 보안요원의 안내를 따라 방문록을 적고 18층, 1801호로 올라가세요. 병실에 입장하면 한명 또는 여러명의 봉사자들이 있을 텐데요,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낯설어하지 말고 가볍게 인사를 해주면 좋을 거에요:) 인사 후에는 화장실에서 깨끗이 손을 씻고 의자에 앉아 차분히 내 차례를 기다리면 된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다른 봉사자에게 앰부를 하는 방법을 물으면 친절히 알려줄 거에요. 앰부는 1명이 30분씩 교대로 진행 되는데요, 온유의 숨쉬는 템포와 앰부로 공기를 주입하는 템포가 잘 맞아야 온유가 숨을 더욱 편안하게 쉴 수 있어요. 처음에는 맞춰가는 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염려하지 말아요. 금새 적응할 수 있답니다! 처음은 누구나 서투르니까요. 병실에 앉아서 차례대로 앰부주머니를 사용하는 봉사이기 때문에 도란도란 앉아서 서로의 관심사나 요즘 사는 이야기 등을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에요.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면 친해지는 경우들도 많답니다.

체크 포인트

하나, 봉사 장소가 병실이라 사계절 내내 따듯해요. 쉬지 않고 30분동안 손의 악력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이 들어가서 더울 수 있어요! 옷차림은 가볍게 하면 좋아요. 여러 명이 교대로 앰부를 하기 때문에 내 차례가 오기 전까지는 심심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책이나 유튜브, 게임을 즐기기 위한 이어폰을 챙겨주면 지루하지 않아요!


둘, 온유의 폐기능과 면역력은 일반사람들보다 좋지 않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면 다 나은 후에 신청해야 해요. 꼭 일회성으로 봉사가 가능해요. 하지만 봉사자는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1달에 한번이라도 주기적으로 찾아와주면 고마울거에요:)  앉아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친구랑 같이 하기 좋은 봉사활동이에요.

Location📍

신청 방법

Step 1 I 카페 접속

온유의 다음(daum.net) 공식 카페인 온유의 주님사랑으로 접속해요.


Step 2 I 카페 가입

신분 확인을 위해 카페에 가입해주세요.


Step 3 I 신청하기

봉사 신청 게시판에서 양식에 맞춰 글을 작성하면 신청이 완료돼요.


Step 4 I 안내 받기

신청을 완료하면 운영자가 확인 후 댓글로 안내해요.


Step 5 I 신청완료

마지막으로 확정된 날짜와 시간을 확인해주세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자 모집이 잠정 중단 상태입니다. 재개 소식을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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